최근 로봇주 강세의 훈풍을 타고 두산로보틱스 IPO(기업공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청약이 시작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2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몰려들었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일반 투자자 대상 두산로보틱스 공모 청약에 청약증거금은 1조80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분을 포함한 통합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4.28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IPO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인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공모 청약은 7개 증권사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동시에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 몫으로 486만주가 배정됐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1263억원을 모집하는 데 이미 1조8000억원 가량이 들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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